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잇따른 공공서비스 정보시스템 장애와 관련한 후속 조치 지시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무회의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영국에 이어 프랑스를 방문해서 마크롱 대통령과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약 1시간 30분간 가졌습니다. 저는 마크롱 대통령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중동 정세 등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또 UN 안보리를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전략적 공조를 한국-프랑스가 이러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특히 한국-프랑스 간의 AI, 우주 방산, 그리고 원전 분야에서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번 순방 기간에도 시간 날 때마다 각국 정상들과 계속 통화를 하면서 2030 엑스포에 대한 부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민관이 원팀이 돼서 부산 엑스포를 향해 뛰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친구를 얻게 되었고, 전 세계는 대한민국의 민관 원팀의 가동 체계를 보고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잠재력에 많이 인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엑스포는 저희가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서 강력히 추진해 왔던 것이고 또 이를 위해서 전 세계 170여 개 국가들과, 저 자신도 150개 이상의 국가 정상들과 일일이 양자 회담으로 접촉하면서 엑스포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우리 국무위원님들 그리고 우리 많은 기업인들이 정말 BIE 회원국을 한 나라도 빠짐 없이 이렇게 접촉하고 또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BIE 지지를 호소했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표방하는 그야말로 글로벌 중추 외교의 기조를 제대로 수행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팀 코리아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습니다. 해외 순방 기간에도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현장을 많이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민생의 어려움뿐 아니라 건의 사항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인 분은온라인 시장이 점점 독과점화되면서 주위에 비슷한 업체들이 폐업해 이제 절반도 남지 않았다며독과점화된 대형 플랫폼의 폐해와 문제점에 대해 정부가 제... (중략)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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